6일 유화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상승으로 상대적 저평가 수준이 이미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게임포털 넷마블의 순방문자 증가 추세로 4분기 게임포털사업 부문의 실적이 전기 대비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게임포털 시장에서 메이져 4社의 시장점유율이 70% 이상을 나타내면서 올해도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퍼블리싱게임사업 부문은 월드컵이 매출 성장의 일시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넷마블재팬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손실도 감소할 것으로 관측.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117억억원과 38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저평가 수준이 해소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