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이 무궁화 5호 위성 발사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로 주가가 급등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전날보다 5.72% 오른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증권은 "빅텍이 2007년부터 다년간에 걸쳐 무궁화 5호의 육상용 중계시스템 구동에 필요한 부품을 국방부에 독점 공급하기로 돼있다"며 "2007년에만 150억원 규모의 공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예상되는 민수관련 사업 확정 발표가 빅텍의 주가 상승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1만2700원을 제시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