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동아제약한미약품 등을 올해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5일 굿모닝 이제훈 연구원은 제약 업종의 리레이팅이 지속되는데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고령화로 고혈압과 동맥경화, 당뇨병 질환 등과 관련된 시장이 현재 약 1.6조원 규모에서 2013년 3.8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 흑자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5조원에 달했다는 점 등에서 향후 약가 인하에 대한 심각한 압력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복지부에 대한 정부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약가 산정에 제약사의 연구개발 능력 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강조. 앞으로는 신규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 여부와 제품 파이프라인 우위 등이 제약 업체들의 성장성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적으로 효율성 및 안정성, 약가 인하에 대한 위험 적응력 등도 중요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동아제약(적정주가 11만원)과 한미약품(17만원), 유한양행(24만원), 대웅제약(5.7만원), 한서제약(1만원)을 꼽았다. 이 중 상승 여력은 한서제약이 75.4%로 최고 수준이며 대웅제약도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