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김현중 연구원은 5일 아모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향후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목표주가는 1만4000원. 모토로라에 칩 바리스터 초도 물량을 공급키로 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지난해 추진해 왔던 매출처 다변화 정책이 가시화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2대 공급 업체로 모토로라의 칩 바리스터 수요량의 30~4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지난해 크게 감소했던 관련 매출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모토로라의 출하 물량이 국내 세트업체들의 출하 물량을 상회한다는 점 등에서 중기적으로 실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품 공급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졌고 국내 세트업체들의 블루투스 채택 비율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