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메가스터디의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5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국내 사교육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온라인 비중 확대, 신규학원 오픈 및 모바일 서비스 개시 등에 따른 매출 호조로 올해도 양호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12월 PMP 제조업체인 코원시스템과 제휴를 통해 PMP에서 온라인 강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고 이는 향후 온라인강의 수강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매출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PMP 판매에 따라 일정한 수수료 수입도 기대할 수 있어 모바일기기 업체와의 제휴는 향후 성장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최근 주가 조정은 단기 급등 부담과 12월 대주주 지분이 보호예수 일부 해제에 따른 물량 출회 우려가 가장 큰 이유로 보여지나 대주주가 장내 매도보다 블럭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 추세에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적정가 7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