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30만 씨티그룹 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매년 하루 유급 자원봉사 휴가를 제공하고, 직원이 연간 50 시간 이상 비영리단체를 통해 봉사하면 해당 단체에 500달러의 기부금을 후원하기 됩니다. 직원은 1년에 하루 유급 근무일을 선택하여 본인의 ‘자원봉사일(Volunteer Day)’로 정하고 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 인센티브 프로그램(Volunteer Incentive Program)’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YWCA, 신나는조합, JA코리아 등의 단체에서 연간 50시간 이상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 씨티그룹재단에서 500달러의 기부금을 봉사자 명의로 해당 단체에 기부합니다. 박진회 수석 부행장은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위해 유급 휴가를 지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동시에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한국씨티은행은 이벤트성 일일봉사나 일회성 금전지원 등을 지양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진정한 자원봉사의 실천을 장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