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도 강세로 화답..석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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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 증시도 새해 첫 거래일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3.53P(1.2%) 급등한 16,304.96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개장 직후 상승폭이 200엔을 넘어서며 지난해 12월29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1만6344.20)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국내 경기의 지속적인 회복 기대감에 美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부채질하고 있으며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판단.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제석유개발(2.8%)과 신일본석유(2.1%) 등 원유 및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해 첫날 판매 호조를 기록한 백화점 관련주들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마쓰시타와 도시바, 후지쓰 등 주요 전기전자 업체들도 상승.
다만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달러 115엔대로 상승함에 따라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대적인 약세를 시현 중이다.
이 밖에 기린과 삿포로HD 등 식품 관련주들과 건설주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POSCO DR은 전거래일 대비 20엔(0.3%) 하락한 584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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