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손안의 TV' 시대가 본격 개막됐습니다. LG텔레콤과 KTF는 새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휴대폰업계는 앞다퉈 지상파DMB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하나면 TV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INT: 이웅희씨(20세)] -직접 보니까 화질도 좋고 디자인도 맘에 들어 사고싶어요. [INT: 김지수씨(21세)] -TV를 손에 들고다니며 볼 수 있는게 신기하고 이뻐서 사고싶구요. 화질도 좋아요. [INT: 송병학 폰앤펀 종로점 점장]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입니다.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구요. 화질이 깨끗한지 체험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허용되는 휴대폰 보조금과 독일 월드컵, 동계올림픽 등의 특수까지. 지상파DMB폰의 시장규모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지상파DMB 단말기 출시 '봇물') LG텔레콤과 KTF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LG전자와 팬택앤큐리텔 등 단말기 업체들도 앞다퉈 DMB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INT: 김상수 팬택계열 차장] -1월 팬택앤큐리텔에서 DMB폰을 2종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스카이와 팬택앤큐리텔 브랜드로 2~3종 추가 출시할 예정입니다. (S-지상파DMB, 중국 등 수출 가시화) 노트북과 PDA 등에 이어 휴대폰까지 확대되며 지상파DMB는 내수시장 뿐 아니라 독일과 중국 등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체코에서는 이미 시험방송을 시작했고 중국에서도 오는 4월부터 지상파DMB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S-촬영: 김인철, 편집: 허효은) 이처럼 지상파DMB의 수출은 휴대폰 단말기와 중계기, 안테나, 유통업체까지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