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 매출목표 4조2천억…작년보다 23.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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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올해 국내외에서 17만2100대를 판매해 매출 4조2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판매목표는 작년보다 21.8%,매출목표는 23.5% 늘려잡은 수치다.
쌍용차는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선포했다.
쌍용차는 'Q100' 등 신차를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8만7000대를,해외에서 8만5100대를 각각 판매키로 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재구축 △판매 네트워크 보완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해외 영업 경쟁력 향상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선 현재 100여개국으로 확대된 수출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해외 모터쇼를 통한 신차 론칭 확대 △현지 밀착 서비스 강화 △해외 대리점 확대 등을 펼치기로 했다.
쌍용차는 올해 주요 경영방침으로 △내실성장 기반 구축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 및 제품경쟁력 강화 △원가 및 품질 경쟁력 확보 △협력과 상생의 신노사문화 구축 등을 꼽았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