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 본격적인 내수회복은 2분기 이후부터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내수시장 판매는 특소세 환원 전에 인하효과를 보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2005년 월별 기준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설명. 그러나 이는 올해 1~2월 소비를 앞당겼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인 내수 회복 신호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 현대차의 글로벌 모멘텀 진행에 주목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기아차도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 3만600원을 내놓았다. 한편 올해 자동차 부품주의 경우 업체간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추측.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속도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회사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경창산업과 코다코를 추천했다. 한일이화와 카스코도 추천 종목으로 선정.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