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우증권은 CJ에 대해 올해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산출했다. 지난해 상반기 부진했던 가공/편의식품 매출이 하반기 회복 과정을 거친 후 올해에는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안정으로 원재료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음식료 업체중 외환 노출도가 가장 커 환율 하락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 자회사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라이신 가격도 반등하면서 PT.CJI가 다시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율이 1.7배로 음식료 평균(2.0배)보다 낮아 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