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최지우 주연 일본 드라마 공동제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일본 TBS와 일본 드라마 공동제작에 나섭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윤무곡-론도'에 모두 2억 4천만엔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당은 이번 공동제작의 경우 그동안 국내 드라마가 일본 등 해외로 수출돼 온 것과 달리 현지 드라마에 연기자를 투입하는 점, 그리고 자금 투자를 한다는 점에서 한류 수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일본 TBS가 창사 50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하는 드라마로 일본 최고의 남자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받았습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익분배와 관련한 논의는 방송 이후에 하기로 했고
투자금인 2억 4천만엔을 회수하기 전까지는 DVD와 판권 등 총매출의 40%를 받기로 했고 회수 이후에는 30퍼센트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윤무곡-론도'는 이달 15일부터 TBS방송의 일요일 밤 9시 골든타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예당 측은 "이미 아시아 9개국과 수출 계약이 된 상태"라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전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