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새해 첫 거래일에 강세를 보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25.28포인트(3.60%) 오른 727.07로 마감됐다.


개인이 대거 '팔자'에 나섰으나,외국인 매수우위에 기관의 막판 매수세가 가세해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시간외매매에선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등이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NHN도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포스데이타는 휴대인터넷 상용화에 따른 실적 향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영우통신 기산텔레콤 등 휴대인터넷 DMB 관련주들이 테마를 이루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휴맥스도 8.26% 급등했다.


후발인터넷주인 KTH와 CJ인터넷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우영 레이젠 파인디앤씨 등 LCD관련주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메디포스트 산성피앤씨 이노셀 코미팜 등 줄기세포 및 바이오 관련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