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증시가 출발했습니다. '2006년도 증권선물시장 개장식'에 노한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힘찬 축포 소리와 함께 병술년 새해 증시의 막이 올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006년도 증권선물시장 개장식'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자본 시장"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에 올해 안에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KRX의 IPO(기업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 또한 단계적 IT통합을 통해 세계 최첨단의 시스템 인프라를 갖춘 저비용 고효율 시장을 만들겠다고 제시했습니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덕수 부총리 역시 거래소 통합효과를 높이기 위해 IT통합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부총리 IT통합의 경우 청산.결제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매매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투자자들이 선진수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300여개 자본시장 관련 규제 중 3분의1 이상을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과 부산에서 화상을 통해 동시 진행된 이번 개장식에는 한덕수 부총리와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측 인사와 증권.선물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새해 증시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