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올해도 코스피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작년과 같은 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한 진행 보다는 경기 회복의 가시화를 통한 기업 이익의 안정적인 이익모멘텀 증가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텀-업 분석을 토대로 한 올해 코스피 목표치는 1568포인트로 제시. 업종별로 IT와 경기관련 소비재, 의료업의 올해 이익 모멘텀 상승세가 두드러져 보이며 에너지,소재,금융 업종의 이익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과거 경험상 경기 상승기에는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성장 가시화가 기대되는 지금 IT 업종 위주의 성장주에 베팅하는 것이 초과 수익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관련 소비재에 속하는 자동차 산업의 추이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