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유성기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일 CJ 최대식 연구원은 유성기업에 대해 현금성 자산이 200억원에 달하는데다 전국 곳곳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숨겨진 자산주라고 평가했다. 3분기말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가 5000원 정도이나 땅의 시세만 반영해도 자산가치가 7000원대 중반에 달해 현 주가가 자산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 차체 경량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알루미늄 블록용 실린더 라이너 사업 등 신규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돼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정상급의 재무구조 및 기술력, 내년 실적 호전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