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맨발의 청춘'이 MBC연기대상이 열렸던 30일 쓸쓸히 막을 내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맨발의 청춘'은 30일 5.8%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30%를 돌파했던 '굳세어라 금순아' 후속이었던 '맨발의 청춘'은 10월3일 14.5%로 출발했으나 결국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됐다. 평균 시청률은 7.1%. 또 다른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마지막회 시청률이 5.6%였다. '맨발의 청춘' 마지막회는 1년을 건너뛰어 기석(강경준)이 희정(우희진)의 응원속에 권투 챔피언이 되고 경주(정애연)는 쇼호스트에 합격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새해 1월2일부터는 '맨발의 청춘' 후속으로 홍경민, 이영아가 주연을 맡은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가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