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경영전략] 신흥그룹 : 한진중공업그룹‥새CI준비, 성장틀 구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진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0월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돼 새 출발한 데 이어 2006년을 그룹의 성장 기반을 닦는 원년으로 삼았다.
우선 3월 이전에 그룹의 새 통합이미지(CI)를 확정하고 중·장기 비전을 발표키로 했다.
중·장기 비전에는 무엇보다 기존의 조선과 건설사업 부문을 더욱 공격적으로 키우고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한진중공업그룹은 건설·조선 부문의 한진중공업과 한일레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한진중공업의 해외 법인 4곳 등 총 7개사를 거느리고 있으나 그룹으로선 덩치가 왜소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산도 3조5800억원에 불과해 재계 서열 35∼40위권이다.
때문에 주력인 한진중공업은 건설 부문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주택 부문 비중을 10% 수준에서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조선 부문에선 2000년 중단했던 고부가가치선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재개했다.
또 필리핀 수빅만에 8만평의 부지를 확보,500억원을 투자해 조선용 블록 공장을 짓기로 했다.
매출 비중이 5%로 미미한 해양·환경 플랜트 부문도 보강키로 했다.
한진중공업그룹은 이와 함께 M&A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이 2년치,조선 부문이 3년치 이상의 일감을 쌓아놓고 있다지만 이 정도로는 그룹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