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우리 손으로 만든 명품 셔츠 '바찌'를 셔츠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키워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겁니다." 최상철 대표는 나직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기업의 최종 고지가 해외시장 점령에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매년 매출의 20% 가량을 마케팅 비용으로 쏟아 붓는다. 중견기업이 매출의 20%를 마케팅 비용으로 책정하는 건 다소 부담스런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최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제품의 브랜드는 곧 회사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의류시장의 경우 브랜드는 소비자의 구매와 직결되는 요소다. 특히 명품을 표방한 '바찌'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 구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문제다. 최 대표는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가 정책으로 고품격.고품질의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고급원단 사용과 트렌드를 디자인에 반영하되 바찌의 격조 높은 분위기인 '은은한 멋'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명품 셔츠의 아성을 이어갈 생각이다. 최 대표는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세계시장의 특수성을 경험하기 위해 해외의 OEM 방식도 겸하고 있다. 작년 여름휴가 때는 시장조사를 위해 전 직원이 가족동반 워크샵 겸 해외여행을 갔을 정도. 그는 "세계 패션시장의 트렌드를 경험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직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고품격 의류의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껴야만 살아있는 명품 디자인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금까지의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조사를 발판으로 단기목표 400억, 장기목표 10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