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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신년기획] FRB '밴 버냉키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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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2월부터는 지난 1987년 이후 18년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직을 수행해온 앨런 그린스펀의 뒤를 이어 밴 버냉키 시대가 열린다. 버냉키 차기 의장이 '세계경제 대통령'으로 불려온 FRB의 위상을 계속해서 지켜 나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그는 현재의 미국 경제상황을 감안해 그린스펀의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시장의 최대 관심은 2004년 6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단행해온 금리인상을 언제 끝낼 것인가다. 버냉키는 금리인상에 보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부동산 등 자산부문에 낀 거품을 해소해야 하는 만큼 그가 취임한 후에도 한두 차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뉴욕 월가는 보고 있다. 버냉키 차기 의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인플레 타기팅(물가목표관리제) 정책을 언제 도입하느냐에 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 방식도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인플레 타기팅 정책이 도입될 경우 금리결정에 있어서도 FRB의 자의적인 개입소지가 줄어드는 대신 시장에 보다 충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이 그린스펀 시대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취임 이후 최대과제인 쌍둥이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상춘 논설·전문위원 sc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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