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28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철강재 수입량은 1,740만2천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인 지난해의 연간 전체 수입량 1,772만5천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의 수입량은 작년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특히 전체 수입량 가운데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9.7%에서 올해는 11월까지 무려 41.1%로 급증, 중국산 철강재 유입 급증이 전체 철강재 수입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