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보험산업, 외형 성장속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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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는 올해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퇴직연금 시행과 더불어 변액보험과 통합보험의 판매 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산업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했기 때문입니다.
보험업계를 양재준 기자가 결산했습니다.
새로운 판매 채널의 다변화와 기존 보험부문의 판매 호조로 올해 보험업계는 외형 성장세를 보였지만,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구도가 이뤄졌습니다.
(S : 퇴직연금 도입으로 성장축 마련)
올해 가장 핵심 이슈는 이 달부터 시행된 퇴직연금제 시행으로 향후 10년간 또 하나의 성장축이 마련됐다는 게 금융권의 중론입니다.
(S : 방카.홈쇼핑 등 판매채널 확대)
또, 2단계 방카슈랑스가 확대.시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홈쇼핑과 변액보험, 통합보험의 판매 증가로 외형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판매 채널 다변화로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9월까지 18%를 넘어서는 등 국내 생보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S : 생보사 상장 논의 재부각)
생보업계는 그동안 논의만 이뤄졌던 생보사 상장 문제가 재부각되면서 대형사가 아닌 중소형 생보사들이 증자와 지주 편입을 통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S : 차보험 손해율 10년래 최고)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가격 할인 경쟁 영향으로 하반기 차보험 손해율이 최근 10년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보험영업 적자가 확대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S : 주가, 재평가 영향 사상 최고치)
하지만, 장기보험부문인 통합보험의 판매 호조가 이뤄졌고, 주가도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리-레이팅(재평가) 작업을 거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편집 : 신정기)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