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증권은 23일 성신양회에 대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만35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시장상회 유지. 주택건설 수요 부진으로 전체적인 수요가 다소 줄어들 수는 있으나 시멘트 수요가 내년 하반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다고 판단. 내년과 2007년 시멘트 수요 전망을 각각 5000만톤과 5300만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면서 가격 할인폭을 좁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수급 전망을 반영해 실적 전망 및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나 올해가 업황 바닥이며 내년부터는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