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06년 환율 전망 - 아시아통화 강세를 반영, 원달러 환율 연평균 970원 예상...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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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환율 전망 - 아시아통화 강세를 반영, 원달러 환율 연평균 970원 예상...우리투자증권
● 달러화 약세로 전환 가능성 증대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주요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였던 엔달러 환율은 빠른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이와 같은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단기적인 조정 성격이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2005년 하반기에 미국의 강한 금리인상이 주도했던 달러화 강세국면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2006년중에는 달러화를 약세로 전환시킬 수 있는 요인이 상대적으로 풍부한만큼 점차 평균적으로 달러화는 약세기조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이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달러화 약세를 주도하는 통화는 엔화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엔달러 환율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감안하면 엔화가 주도하는 달러화 약세는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엔화가 주도하는 달러화 약세를 예상하는 이유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는 미국과 다른 국가와의 금리차 확대가 진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정책 유연성이 높지 않은 ECB나 BOJ에 비해 FRB의 정책변화는 양국간 금리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이와함께 2006년중 일본 물가가 상승세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 물가상승을 제로금리정책 포기의 전제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BOJ가 15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경제 둔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전히 경상적자 압력이 확대되고 있어 위안화에 대한 평가절상 압력이 높아질 것이며 위안화의 추가적인 절상 및 변동폭 확대가 상반기중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요인들은 달러화의 약세전환을 지지하는 요인이며 특히 엔달러에 영향력이 큰 변수들로 2006년에는 엔화가 주도하는 달러화 약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달러 환율 전망치 연평균 1,058원에서 970원으로 조정
경제회복 진행, 금융시장 안정, 경상흑자 기조 유지라는 국내경제 전망을 감안할 경우 국내경제 여건 변화가 원달러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의 변화는 국내적 요인보다는 달러화 약세전환, 위안화 절상과 같은 대외여건 변화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중 원화 가치 상승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며 원화의 저평가가 해소된 만큼 2006년에는 다른 동아시아 통화에 비해 원화 절상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여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970원, 연말 980원 수준으로 완만한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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