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액티비전 실적 경고..비디오게임주 하락-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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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소매업체의 게임 판매가 부진을 보였다는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의 발표에 이어 게임업체 액티비전도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발표하자 비디오게임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액티비전은 비디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의 약세로 제품 판매가 부진을 보였다며 3~4분기 및 2006년(F) 실적 전망치를 내려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 시장에서 액티비전의 주가는 8% 하락한 13.15달러를 기록.
한편 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부문의 법적 분리 계획 발표 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3.3% 상승해 31.42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
월스트리트저널은 애널리스트들이 이번 반도체 법적 분리 계획에 대해 기업공개나 합병 또는 매각의 준비로 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라클은 나스닥 시장에서 2센트 하락한 12.83달러의 주가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인수 비용 압박 등으로 순이익 하락을 보였으나 매출은 19% 상승한 32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