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 "내년초 개각 .. 관리형 내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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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는 15일 "다음 개각을 하면 정부 정책관리를 잘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입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대전지역 언론인 모임(목요언론) 주최로 열린 '참여정부 3년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내년에는 참여정부 4년차로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 정책을) 착실하게 집행하는 기조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각시기와 제청권 행사에 대해서는 "연초에 개각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지방선거에 누가 출마할지 미정이라서 현재로서는 (제청권에 대해) 준비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제청권 행사 등 인사문제는 충분히 (대통령과) 사전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면서 "필요한 인재를 기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개각을 하면 대통령께 충분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