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규모 승진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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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15일 200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27년간 조선 영업을 해온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의 한대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미포조선의 김춘곤 전무가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36명의 임원이 승진했습니다.
또 29명이 이사대우로 신규 선임돼 지난해 총 승진 임원 35명에 비해 배 가까이 승진임원이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실적 개선이 기대돼 승진폭이 예년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에 대해 "영업, 설계, 생산 등 각 분야에서 두루 전문가들을 전진배치했다"며 "중공업 전문그룹으로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나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