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자전문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복합 전자유통센터 테크노마트는 연말까지 '해피 크리스마스,루미나리에 페스티벌'을 개최하고,올 한 해 동안 사랑받은 인기 가전 30여가지를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행사는 24일과 31일 오후 3시에 지하 1층 아미에르 플라자에서 열린다.


경매를 통해 낙찰된 가격은 정상가의 60~70% 내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알뜰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다.


즉석 경품 행사도 진행돼 1만원,30만원,50만원 이상 등 구매 금액에 따라 컴퓨터 즉석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컴퓨터,김치냉장고,휴대폰,디지털 카메라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마련돼 있다.


하이마트는 연말까지 인기있는 디지털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PSP는 밸류팩(PSP,이어폰 & 리모컨,메모리스틱 듀오32M,파우치,손목걸이)에 시가 3만8000원 상당의 남코뮤지엄 게임 타이틀을 묶어 32만원대에 판매한다.


MP3플레이어는 '사파' 제품을 구입할 경우 1기가바이트 이상의 제품은 3만원 상당의 고급 헤드폰을,512메가바이트 이하 제품은 1만5000원 상당의 고급 이어폰을 증정한다.


그 외 제품에 따라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컴퓨터 데스크톱을 구입할 경우에는 엡손 복합기나 아이리버 256메가바이트 MP3플레이어를 증정한다.


또 고급 PC 테이블,듀오백 의자,브리츠 5.1채널 스피커 중 2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전자랜드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까지 컴퓨터,MP3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한 디지털 상품 및 게임기 등을 중심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품목별 할인 행사를 펼친다.


PC,노트북 구매 고객에겐 잉크젯 복합기를 증정하는 특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또 PS2 콘솔 슬림(본체+듀얼쇼크)에 메모리카드와 듀얼쇼크를 추가한 제품을 12월 한정 특선 패키지로 24만8000원에 판매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