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만난CEO]KTF-케이비티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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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 솔루션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WCDMA 서비스의 핵심칩인 USIM칩. 즉 가입자 인증모듈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비는 케이비테크에서, 협력사인 KTF는 이 칩의 상용화를 위해 테스트와 기술 등을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우 케이비테크놀러지 부사장
" 개발비는 케이비티에서, KTF는 테스트 기술지원 등을 통해 KTF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케이비티는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협력사와의 성과공유제 도입을 통해 원가를 줄이고 자율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등으로 경영을 개선하면 줄어든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중소기업에 되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인터뷰> 조영주 KTF 사장
"좋은품질을 적기에 공급하는 협력사에게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주겠습니다. 또 절감되는 경비를 우리가 독식하지 않고 협력사와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조영주 KTF 사장은 고객과 주주, 협력사를 섬기는 '고객섬김 전문경영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영주 KTF 사장
"고객과 주주, 협력사를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뜻으로 CEO가 아닌 CSO(Chief Servant Officer)라 말했습니다.직원은 사장인 내가 아니라 고객에게, 나도 고객을 섬기는 자세로 경영할 것입니다."
좋은 품질로 대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협력사에게 그 성과를 돌려주는 성과공유제.
경쟁력있는 I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KTF의 상생협력 노력이 내년에는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