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은경이 드라마를 통해 중국 무대에 진출한다. 임은경의 소속사는 "중국 드라마 제작사 화신영시의 신작 '블루생사보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12월 말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3개월 간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생사보험'은 보험회사에 근무하다 보험사기사건에 휘말리게 된 두 남녀가 사사건건 충돌하면서 싹트는 로맨스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이다. 내년 초 중화권 전역에서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은경은 23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임은경은 드라마 '보디가드'와 영화 '인형사' 등으로 아시아권에 얼굴을 알렸지만 본격적인 현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