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3.25포인트 오른 1336.48로 마감됐다.


지수가 오르긴 했지만 전날보다 활기는 현저히 떨어졌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장 내내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13억원,7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239억원 순매도하며 5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577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자금 악화설로 약세를 보였던 코오롱 그룹주는 일제히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오롱이 상한가인 1만4450원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FnC코오롱(13.04%) 코오롱건설(11.51%) 코오롱인터(7.98%) 코오롱유화(5.45%) 등 계열사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는 현대차(1.37%) 하이닉스(1.36%) SK텔레콤(0.80%) 등이 오른 반면 국민은행(-1.62%) 우리금융(-0.77%) 등은 약세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회계처리방식 변경방침을 밝혔던 두산중공업은 1650원(-4.35%) 내려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