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BNP파리바는 파이컴에 대해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BNP는 파이컴이 지난주 투자설명회를 통해 핵심 경쟁업체인 美 폼팩터보다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폼팩터가 제기한 특허소송은 파이컴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본다며 이와 같은 분쟁은 기술업계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경우라고 설명했다는 것. BNP는 특허 소송과 관련된 리스크로 파이컴의 주가가 저평가돼 왔으나 향후 리스크 완화 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