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자동차 업종 주가 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아차와 대우차판매를 내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내년 자동차 총 판매대수 증가율이 올해 예상증가율 7.1%에 육박하는 6.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공장의 판매대수 증가율 또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년 해외공장 판매가 올해보다 29.3% 늘어나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 제품믹스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가 강한 내수회복의 최대 수혜주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소형주로는 대우정밀동양기전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