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셋톱박스업체인 가온미디어가 파라과이에서 셋톱박스 수주에 성공, 남미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가온미디어가 남미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데 성공, 남미 방송사업자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가온미디어는 파라과이 지상파 방송사업자인 멀티캐널 파라과이로부터 지상파 셋톱박스 25,000대를 수주했고 앞으로 Multicanal을 통해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도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멀티캐널은 지난 91년 설립되어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방송사업자로서 현재 가입자 110만명을 확보하여 남미 최대의 케이블 방송사업자로 성장한 회사로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방송과 인터넷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로는 멀티캐널 파라과이, 멀티캐널 우루과이, 케이블 비전등의 방송사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가온미디어 임화섭 대표이사는 “디지털 방송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금번 수주는 현재 수출대상 지역을 유럽,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북미에이어 남미까지 전 세계로 확대시켰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온미디어는 내년도 방송사업자 매출비중을 전체대비 60% 이상 끌어 올려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PVR, 멀티룸 셋톱박스, IP 셋톱박스, HD 등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