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동국제강을 매수 추천했다. 12일 CJ 정지윤 연구원은 동국제강에 대해 올해는 철근 시황 부진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내년에는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 슬라브 공장 건설 계획이 구체화됐으며 이는 사업상 리스크 요인이었던 슬라브 조달 문제를 일부 해결하게 됐다는 점과 비교적 낮은 투자비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판단. 후판 원재료의 원활한 조달이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이는 당진 압연라인 신설과 함께 후판 분야의 성장성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경우 배당수익률이 약 4.5%로 배당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이고 목표주가 2만8000원에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