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삼성전자포스데이타 등을 최근 통신업계 이슈 부각에 따른 수혜 업체로 꼽았다. 12일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내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와이브로의 상용화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2월 시범서비스를 위해 KT가 관련 장비에 대한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에는 KT와 SK텔레콤의 투자확대 수혜와 함께 시스템 업체, 중계기, 계측기 등의 업체를 중심으로 수출 잠재력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와 포스데이타, 쏠리테크, 이노와이어 등을 주요 수혜주로 꼽았다. 또 김 연구원은 지상파DMB에 대해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유통 참여와 서비스 활성화가 기대되는데다 해외 국가들도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팬택앤큐리텔 등은 DMB폰 판매를 통한 휴대폰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씨앤에스삼지전자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 한편 단말기 보조금 허용은 내년 휴대폰 내수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팬택과 LG전자를 수혜 업체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