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회사로 만들겠다. 우리 회사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출해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 메이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력적 노사문화와 선진기술이 필수적이다. 진정한 노사 파트너십은 성장동력의 원천이다. 앞으로도 노사 간의 탄탄한 신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 단계에 머물지 않고 다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겠다. 또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부품업체끼리 치열한 생존싸움을 치르며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다. 남양공업은 외환위기 때 기아차의 부도로 회사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노사가 신뢰와 믿음으로 서로 협력한 결과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냈다. 특히 노조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 아래 '4년 연속 무교섭 단체협상 타결'이라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노조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 회사의 노사관계 핵심은 '노사화합과 노사 상호 간의 신뢰'다. 이것이 노사문화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노조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다. 임직원들이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완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노사가 서로 상생하는 윈-윈 전략을 경영 모토로 삼아 국내 최고의 우량 기업으로 키우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계의 치열한 경쟁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회사와 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상생의 노사관계가 뒷받침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