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민주당대표 고건 前총리에 입당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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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지난주 차기 대선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고건 전 총리에게 직접 입당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표는 12일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지난 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5주년 축하연에서 고 전 총리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그런(영입)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 전 총리에게) 누구누구를 통해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더니,'들었다'는 이야기만 했다"면서 "우리는 (고 전 총리 결단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고 전 총리가 답을 주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답이 나와야 그 다음 단계가 시행에 옮겨지는데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아직은 민주당에 올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