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진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오후 경남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 공룡나라 휴게소(통영 방면)에서 정부 및 시공업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진주 간 고속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총연장 48.8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통영~진주 간 소요 시간은 30분으로 기존 국도를 이용하는 경우(1시간10분)에 비해 40분가량 단축된다. 이번 통영~진주 구간 개통으로 대전과 통영을 잇는 217.4km의 국토대동맥도 완전 연결돼 대전에서 통영까지 2시간10분만에 다다를 수 있게 됐다. 물류비 절감효과도 연 58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