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J투자증권이 내년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영화와 여행 업종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성장성이 회복 또는 유지되는 가운데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 음원 업체들은 아시아권의 한류와 온라인화 등으로 수혜가 예상되나 수혜의 속도와 폭은 시장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예매니지먼트업체들은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 반면 카지노 업종은 성장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세금 인상과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유망종목으로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 강원랜드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