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권사 추천종목은 철강·금속주와 물류관련주,보험주에 집중됐다.


포스코 등 철강주는 이번 강세장의 대표적인 소외업종 중 하나다.


하지만 포스코는 내년 중반 이후 철강경기 회복 기대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말 7000원 정도의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강한 하방경직성을 띨 것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분석했다.


INI스틸은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철근 판매량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은 대우·한화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최대 상장 물류업체인 한진은 물류산업 육성책 법제화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점이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 LG화재 등 보험주 추천도 많았다.


손보사는 최근 △온라인보험사 추가 설립 금지 조치 △지역별 보험료 차별화 재추진 △실제 사업비의 자동차보험료 반영추진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흥캅셀 혜인 등 알짜 소형주도 나란히 추천리스트에 올랐다.


국내 제약용 캅셀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서흥캅셀은 제네릭 의약품과 건강식품 시장의 확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에너지와 건설중장비 렌털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한 혜인은 보유자산 가치가 현 시가총액의 두 배인 1000억원에 달하고 부채비율도 60%로 낮은 게 강점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