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 공장에 1860억원을 투자해 폴리우레탄의 기초 원료가 되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 프로필렌글리콜(PG) 폴리올 등의 생산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SKC는 내년 1월부터 공장 증설에 들어가 오는 2008년 초 증설을 끝낼 계획이다. 증설 규모는 프로필렌옥사이드 10만t,프로필렌글리콜 2만t,폴리올 1만t 등이다. 이 회사는 증설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프로필렌옥사이드의 경우 연간 28만t의 생산 능력을 갖게 된다. 프로필렌옥사이드는 프로필렌글리콜과 폴리올의 원료이며 이를 통해 자동차 시트,침대 매트리스,냉장고 단열재,아파트 층간소음재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