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속광물 제조업체인 제일연마공업이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이 회사의 공모가격은 5300원(액면가 1000원)이며 상장 주식수는 500만주다.
1974년에 설립된 제일연마공업은 후처리공정용 기초소모제로 쓰이는 연마지석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497억원,순이익은 33억원이었다.
3차에 걸친 상법개정이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첫 반영되면서 자사주 소각과 감액배당 등 주주환원 안건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LS증권은 12일 올해 주총 기간에 자사주 소각 의무 '예외조항' 확보를 위한 자사주 보유처분 정관변경안과 계획승인안에서 기업-주주 간 눈치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반대로 자사주 소각과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환 등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감소안은 주주와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을 주주환원 안건에 해당한다고 봤다.이 증권사 김윤정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로 초반 분위기를 잡은 삼성전자와 SK, 앞서 자사주 소각안을 상정한 셀트리온과 KT&G를 주목해 볼 만하다"며 "소각안 상정 기업들은 약 1년 이내 범주로 소각 기한을 설정해 주주가치 제고의 가시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예상했다.이어 "감액배당안은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대형 지주사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감액분은 향후 수년에 걸쳐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되고 배당 지급을 위한 순현금 상태도 실질적 주주환원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주총 소집결의 공고 전이지만 주주환원 확대 의안을 기대해볼 만한 기업으로 주주환원 여력, 지배구조 변화, 기업 규모 등을 고려해 한국금융지주, 한미약품, 신영증권, 코리안리, 태광산업, 에스에프에이, NICE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12일 농심에 대해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아쉽지만 해외 법인의 매출 증가율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전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56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내렸다.이 증권사는 주영훈 연구원은 "해외 법인 매출액은 2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으며, 캐나다를 제외한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이어 "핵심 국가인 미국 성장률이 다소 아쉽지만 글로벌 경쟁사 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두며 시장점유율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법인 매출액 증가세가 확인되고 있어 점진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목표가 조정은 불가피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4분기 해외 법인 매출 증가율이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나, 복리후생비 및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농심의 매출액은 3조6530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이다. 매출액은 수정 전(3조6390억원)에 비해 140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수정 전(2300억원) 대비 200억원 감소한 수치다.그럼에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3.1배 수준으로, 과거 3개년 평균인 14.8배 대비 낮은 상태"라며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