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올렸다. 7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가 최근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으나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내수 시장 점유율이 2개월 연속 50%를 상회하고 판매 1~4위 모델을 독식하는 등 내수 모멘텀이 강하다고 설명. 또 중국 제2공장 착공 및 미국 공장에서의 신형 산타페 생산 개시 등을 고려할 때 강력한 해외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도요타와의 밸류에이션 갭도 여전하다고 지적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