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첫주택대출, 한달만에 8천500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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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시행된 지 한달 만에 8500억원에 달하는 신청이 접수되고 이 가운데 3400억원의 대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농협 등 생애 첫 주택자금을 취급하는 3개 금융기관에서 지난달 7일 이후 한달 동안 접수된 신청 건수는 모두 만6122건으로 금액으로는 8496억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대출조건이 맞지 않아 실제 대출이 실행된 경우는 6018건, 340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001년 7월부터 2003년말까지 실시됐던 주택자금 대출에 비해 반응이 훨씬 뜨겁다"며 "8.31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 가격이 주춤하면서 이 기회에 내집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