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새 본드걸 샐리즈 시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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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로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샐리즈 시어런(30)이 '본드걸'로 캐스팅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미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어런은 리메이크되는 007시리즈 '카지노 로열'에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낙점된 영국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와 공연하게 된다.
시어론은 크레이그와 공연하는 조건과 함께 거액의 출연료를 제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 미러는 '카지노 로열'의 마틴 캠벨 감독이 본드걸 1순위로 생각했던 배우가 시어런이라는 영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지노 로열'은 내년 1월 체코 프라하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