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상장 종목 2개 중 1개의 주가가 두배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개 종목은 10배 이상 뛰었다.


종목별로는 코스닥 종목인 팬텀이 795원에서 3만7600원으로 462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신규 상장 및 주식 병합 종목과 우선주를 제외한 1478개 종목의 작년 말 대비 이달 2일 현재 주가를 비교한 결과 전체의 52.03%인 769개 종목이 10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나래시스템이 1948% 뛴 것을 비롯해 △700% 이상∼1000% 미만 4개 종목 △500% 이상∼700% 미만 6개 종목 △200% 이상∼500% 미만 98개 종목 △100% 이상∼200% 미만 181개 종목 등 전체 628개 종목 중 46.18%인 290개가 100%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895.92에서 1310.12로 46.23%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박 종목이 속출했다.


무려 12개 종목이 1000% 이상 뛰었고 △700% 이상∼1000% 미만 9개 종목 △500% 이상∼700% 미만 35개 종목 △200% 이상∼500% 미만 179개 종목 △100% 이상∼200% 미만 244개 종목 등 전체 850개 종목 중 56.35%인 479개 종목이 10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이 기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36개 종목,코스닥시장 59개 종목에 그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