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더베이직하우스 우진ACT 수성 등 3개사가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일반인 공모일은 3사 모두 오는 8~9일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더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캐주얼 의류 전문업체다. 중저가 의류인 '베이직하우스'와 비즈니스 캐주얼인 '마인드브릿지'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공모가는 1만1000원,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공모 후 총주식수는 1140만주이며,유통가능 주식수는 335만주(29.39%)다. 우진ACT와 수성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89년 설립된 우진ACT는 클린룸용 소모품 시장 1위 업체다. 올해는 매출 550억원에 51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공모 후 유통주식수는 1년간 보호예수되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18.69%) 등을 제외한 63.20%(467만여주)로 높다. 수성은 지난 82년 설립 이후 산업용 운반기계 분야에서 한우물을 파온 굴뚝기업이다. 전동 지게차,리프트,고소 작업대 등 유통매장 창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류기기가 주력 제품이다. 공모 후 자본금은 41억원이고 유통가능주식수는 341만여주(41.65%)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