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LG텔레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대우 김성훈 연구원은 LG텔레콤 11월 순증가입자수가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3개월간 순증가입자 점유율이 42%를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망 혁신과 규모의 경제 진입에 따른 선순환 영향으로 가입자 영업은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매출액 대비 변동율 비율이 36%로 낮아 가입자가 10만명 증가할 경우 내년 EPS는 7% 늘어나게 된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이동통신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