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변속기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파워텍 다이모스 위아 등 3개 계열사 공동으로 통합연구소를 설립합니다. 이들 3사는 현대차로부터 남양연구소 인근 부지 1만5천평을 57억원에 매입하고 현대파워텍이 494억원,다이모스 374억원,위아 200억원 등 총 1068억원을 투자해 내년말 통합연구소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중형승용차 자동변속기는 파워텍 중심으로 중대형버스나 부변속기, 엑셀은 다이모스 중심으로, 나머지 분야는 위아가 주력이 돼 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지는 변속기 분야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자본금 400억원의 애프터서비스용 프레스 부품 제조회사인 파텍스를 설립해 142번째 계열회사로 편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